본고갈비 본점의 손맛이 담긴 숯불 갈비는 오랫동안 찾게 되는 맛이다

비가 조금씩 내리던 저녁, 뜨끈한 불판 앞에 앉아 갈비를 구워 먹고 싶어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272번길 2에 있는 본고갈비 본점을 찾았습니다. 이날은 여러 메뉴를 놓고 고민할 마음도 없이 처음부터 갈비로 저녁을 정했습니다. 큰길을 지나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건물 번호를 살피며 움직였는데 처음 가는 길이라 마지막 구간에서는 자연스럽게 걸음이 느려졌습니다. '여기서 멀지는 않겠습니다' 하고 주변을 보다가 목적지를 확인하니 배고픈 마음부터 조금 가라앉았습니다. 갈비는 주문한 음식을 바로 먹는 메뉴와 달리 굽고 기다리는 시간이 반드시 따라옵니다. 그래서인지 자리에 앉은 뒤에는 밖에서 서둘러 움직이던 속도와 달리 호흡이 느려졌습니다. 첫 고기를 올리고 익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불판을 확인하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저녁으로 시작했지만 막상 먹다 보니 시간을 넉넉하게 쓰는 식사가 됐습니다. 동래에서 가족이나 지인과 마주 앉아 갈비 한 끼를 천천히 즐기고 싶은 날 자연스럽게 떠올릴 만한 자리였습니다.

 

 

 

 

1. 충렬대로에서 골목으로 접었습니다

 

본고갈비 본점을 찾아갈 때는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272번길 2를 그대로 목적지로 잡았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에서는 상호만 기억하기보다 도로명 주소까지 저장해 두는 편이 마지막 동선을 찾기 수월합니다. 저 역시 충렬대로를 지나 목적지가 가까워진 뒤부터 건물 번호를 함께 살폈습니다. 비가 내려 평소보다 주변을 천천히 보게 됐는데 '괜히 지나치면 다시 걷습니다' 싶어 속도를 줄인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됐습니다. 일행과 각자 출발한다면 상호와 주소를 한 번에 공유해 두는 것이 간단합니다.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는 경우에는 식사 시간대의 도로 상황과 주차 가능 여부를 출발 전에 확인하는 편을 권합니다. 도착한 뒤에야 주변을 돌면서 자리를 찾으면 약속 시간에 마음이 급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이용할 때도 목적지에 가까워진 뒤에는 충렬대로272번길이라는 도로명을 기준으로 움직이면 방향을 다시 잡기 좋겠습니다. 한 번 방문하고 나니 다음에는 주변 풍경까지 기억에 남아 훨씬 자연스럽게 찾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자리에 앉으니 손부터 바빠졌습니다

고깃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으면 저는 메뉴를 보기 전에 테이블 주변부터 한 번 살피는 습관이 있습니다. 갈비를 굽기 시작하면 접시와 식기, 불판 주변으로 손이 계속 오가기 때문에 휴대전화나 가방이 가까이에 있으면 은근히 신경 쓰입니다. 이날도 소지품을 한쪽으로 정리하고 식사에 필요한 것만 손이 닿는 곳에 두었습니다. 처음에는 배가 고파서 바로 고기부터 올리고 싶었지만 '짐부터 치워야겠습니다' 하고 잠깐 참았습니다. 막상 식사가 시작되니 미리 정리해 두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갈비를 직접 굽는 자리에서는 먹는 동선과 굽는 동선이 겹치기 쉬워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려고 하면 오히려 정신이 없습니다. 저는 첫 판부터 서두르지 않고 고기를 올린 뒤 익는 동안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예상과 달리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기보다 저녁 약속의 속도를 맞춰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일행이 여러 명이라면 불판과 가까운 사람이 계속 굽기보다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손을 바꾸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자리를 정돈하고 시작하니 이후에는 갈비를 먹는 일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3. 익는 색을 보며 젓가락을 들었습니다

 

갈비가 불판에 올라간 뒤에는 대화 중에도 시선이 자꾸 가운데로 향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많은 양을 올리지 않고 바로 먹을 만큼씩 나눠 굽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배가 고프다고 불판을 가득 채우면 잠깐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여러 점을 동시에 챙겨야 해서 식사가 갑자기 바빠집니다. 이날도 몇 점을 먼저 올려 익는 상태를 살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금방 색이 달라져 '이제 뒤집어야겠습니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첫 점을 먹고 나면 다음부터는 굽는 속도를 가늠하기 쉬워집니다. 먹는 양에 맞춰 다음 고기를 올리니 불판에 오래 남는 것도 줄고 식사 흐름도 끊기지 않았습니다. 직접 굽는 갈비는 이런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일행마다 원하는 정도가 다르다면 한꺼번에 익혀 나누기보다 몇 점씩 챙기는 방법도 실용적입니다. 저는 중반부터 굽는 것과 먹는 것 사이에 일정한 리듬이 생겨 처음보다 훨씬 느긋해졌습니다. 빨리 배를 채우려는 마음을 조금 내려놓으니 갈비 한 점을 먹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길어졌습니다.

 

 

4. 한 번 쉬니 대화가 더 길어졌습니다

첫 판을 지나고 나서는 일부러 젓가락을 잠시 내려놓았습니다. 처음의 허기가 어느 정도 사라진 뒤에도 같은 속도로 계속 먹으면 어느 순간 갑자기 배가 차기 때문입니다. 물을 한 모금 마시고 불판을 바라보며 쉬었는데 예상과 달리 그때부터 일행과 나누는 이야기가 더 길어졌습니다. '이래서 고기는 천천히 먹어야 합니다' 하고 혼자 납득했습니다. 갈비처럼 직접 굽는 메뉴는 음식뿐 아니라 식사하는 과정 자체에 시간이 들어가므로 중간에 잠깐 쉬어가는 것도 잘 어울립니다. 긴 소매를 입고 방문한다면 불판 가까이 손을 뻗기 전에 옷을 정리해 두는 것이 좋고, 사용하지 않는 짐은 테이블에서 떨어진 곳에 두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가족 식사라면 아이가 앉는 위치와 뜨거운 부분의 거리를 먼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저는 휴대전화도 식사 중에는 자주 손에 들지 않았는데 덕분에 고기 상태와 대화에 더 집중하게 됐습니다. 특별한 준비 없이 방문한 저녁이었지만 사소한 부분을 하나씩 정리하니 식사 과정은 한결 매끄럽게 이어졌습니다.

 

 

5. 배를 채우고 동래를 더 걸었습니다

 

본고갈비 본점에서 갈비를 먹고 나오니 비도 조금 잦아들어 바로 돌아가기보다 주변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어졌습니다. 동래에서 식사를 했다면 이후 일정은 무리하게 여러 곳을 넣기보다 카페나 산책 장소 한 곳 정도를 연결하는 방식이 부담이 적습니다. 동래역 방향으로 이동해 카페를 찾아 차 한 잔 마시는 코스를 잡을 수 있고, 산책을 원한다면 온천천 방향을 후보로 두고 이동 거리를 확인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낮부터 움직이는 일정이라면 동래읍성 일대처럼 동래에서 둘러볼 곳을 먼저 방문한 뒤 저녁 식사로 이어가는 순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식사가 끝나면 곧장 집으로 갈 생각이었지만 배가 부르니 '조금 걷고 가겠습니다'라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갈비를 먹은 직후 다시 오래 앉는 것보다 짧게라도 움직이니 저녁 마무리가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행의 연령이나 날씨에 따라 이동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가까운 카페를 고르고, 걷기를 좋아하는 일행이라면 산책을 더하는 식으로 정하면 한 끼 이후의 동선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6. 식사 시간은 넉넉히 잡았습니다

본고갈비 본점에서 갈비를 먹을 계획이라면 다음 약속과의 간격을 충분히 두는 것을 권합니다. 직접 굽는 메뉴는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에 더해 고기를 여러 번 나누어 올리는 과정까지 있어 예상보다 식사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평소 저녁처럼 먹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중간부터는 시계를 확인하지 않고 천천히 이어갔습니다. 괜히 뒤에 일정을 붙이지 않기를 잘했습니다. 여러 명이 방문한다면 약속 장소를 전달할 때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272번길 2라는 주소까지 함께 보내면 서로 찾느라 연락을 반복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차량 방문자는 주차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으며, 저녁 이용이 몰릴까 걱정된다면 방문 전 상황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옷은 불판 앞에서 팔을 움직이기 어렵지 않은 차림이 실용적입니다. 그리고 첫 판부터 많은 양을 굽지 않는 것을 개인적으로 가장 권하고 싶습니다. 몇 점씩 먹는 속도에 맞춰 추가하면 마지막까지 불판 앞에서 쫓기지 않고 식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마무리

 

부산 동래구에서 갈비가 당겨 찾은 본고갈비 본점에서의 저녁은 빠르게 배만 채우기보다 불판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식사에 가까웠습니다. 비가 조금 내리는 날이라 들어가기 전에는 따뜻한 자리에서 든든하게 먹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막상 앉고 나서는 고기가 익는 시간을 기다리는 과정까지 자연스럽게 즐기게 됐습니다. 처음 몇 점은 허기 때문에 손이 빨랐지만 중반부터는 물도 마시고 대화도 이어가며 속도를 낮췄습니다. 마지막 판을 올릴 무렵에는 '오늘은 이 정도 여유가 딱 맞습니다' 싶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이번처럼 저녁 이후 일정을 비워두고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과 천천히 갈비를 먹고 싶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272번길 2를 미리 저장해 두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주차 관련 사항을 확인한 뒤 움직이는 편이 좋겠습니다. 식사 후에는 동래 일대 카페나 온천천 방향으로 가볍게 동선을 연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서둘러 먹는 저녁보다 고기를 직접 굽고 이야기를 나누는 한 끼가 필요한 날 다시 생각날 만한 갈비 식사였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용인 처인구 모현읍에서 로드힐골프클럽 연습장 제대로 써봤다

서울 송파구 거여동 골프존파크 위례위팍점 들렀다가 생긴 변화

당진 시곡동에 있는 골프존 제이앤케이골프점 처음 가본 솔직 후기